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런닝맨 글로벌 랜덤투어 (문단 편집) === 유소바리 팀 === 도착 장소: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에 도착하자 마자 식도락 레이싱이라며 먹고 싶은 것을 하나만 고르라고 권하는데, 면 종류를 좋아하는 유재석은 [[오키나와 소바]]를 추천하다가 멤버들 모두 도착하기 전 공항에서 이것저것 먹고 온 터라 디저트류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지석진은 "식사라면 고기가 있어야지"라며 스테이크를 강추한다. 결국 지석진의 주장에 승복한 멤버들은 스테이크로 의견을 모으지만 '''[[나비효과|이는 최악의 선택이 되었으니]]''', 첫 선택부터 소바가 나오고, 결과적으로 이틀에 걸쳐 소바 2, 라멘 3개를 먹게 되었다. 이른바 '''[[신과함께-죄와 벌|면과 함께]]'''.[* 그래서 중간에 유재석이 유'''소바'''리라고 이름부터 잘못 지었다고 했다. 실제로는 '''유'''재석, 전'''소'''바리--지석진--에서 따왔다고 한다.] 사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게, 일반적으로 관광지에서 외부인이 맛있는 것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현지인들은 대부분 해당 관광지의 유명 음식을 가장 먼저 추천하기 마련이고, 오키나와 소바는 본토와의 차이점[* 메밀 대신 밀가루로 만들며 뜨거운 소바만 있다.] 덕분에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이 점 때문에 차가운 메밀소바를 기대했던 지석진은 이게 뭐냐고 칭얼거리며 불평만 늘어놓았다. 다른 멤버들도 처음엔 불평없이 먹었지만 진한 간장베이스의 국물이 입에 안맞았는지 다음날 같은 메뉴가 걸렸을 때 상당히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2인분 주문할 걸 잘못해서 1인 1소바를 먹기도 했다.] 당연히 오키나와 사람들 입장에선 외국인들이 어설픈 일본어로 요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대표음식인 소바를 가장 먼저 추천하게 되는 것.[* 택시기사에게 추천받을 때 (번역되진 않았지만) "오키나와의 [[소울푸드]]는 오키나와 소바에요"라고 한다. 단순히 맛있는 것뿐 아니라 현지인들 입장에서 오키나와 전체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여기니 당연히 가장 먼저 나오는 것.] 하다못해 일본어 가능자라도 있었다면 어떻게든 말을 돌려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유도라도 해 볼 수 있었겠지만, 다들 일본어가 안되다 보니 제작진이 준 일본어 카드를 읽어줄 뿐이고, 이 카드의 내용은 "우리에게 맛있는 식당과 요리를 추천해 주세요". 이러니 난도는 사실상 우주 너머로 날아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트렌드가 자주 변하며 다양한 맛집이 있는 대도시라면 여러 음식을 추천받았겠지만 하필 고른 지역이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던 지역이라 지역 주민들이 추천해 주는 곳이 전부 같아서[* 하필 또 처음 간 소바집이 식사시간에 빽빽히 사람이 들어찰 정도의 맛집이라 기껏 번화가를 갔는데 거기서도 또 여기를 추천해줘서 다시 여기로 갔다. 여기서 만석이라 그냥 넘어가나 싶었는데 포장도 된다고 해서 주변의 공원에서 소바를 먹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소바집→편의점 직원 추천으로 라멘→다음날 번화가에서 시민의 추천으로 (전날에 들른) 소바집→(전날에 들른)편의점 직원 추천으로 또 라멘→시민 추천으로 또 라멘이라는 벌칙같은 미션 수행. 기껏 휴양지 섬으로 유명한 오키나와에서 1박 2일 일정이었는데 사실상 동네 촬영과 다를 게 없었다.] 멤버들은 같은 곳을 계속 왔다갔다 하기만 했고, 나중엔 아예 전날 먹었던 식당의 사장을 다시 만나 "이젠 아예 아는 사람까지 생겼어"라며 허탈해 하기도 한다. 3번째로 라면을 먹게 되었을 때는 아주 분기탱천하여 PD 네가 먹어보라는 둥 이거 다 PPL, 세트 아니냐는 둥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들도 차라리 세트였으면 좋았겠다고 자막을 띄웠을 정도. 특히 제작진 역시 이틀을 내리 같은 동네에서 면요리만 찍다보니 "제발 다양한 그림 좀 보여달라"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찬스권을 종용하면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주거나 재도전을 나서서 허락해주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사실 제작진이라고 기껏 오키나와까지 왔는데 관광지도 아니고 평범한 동네를 왔다갔다하며 비슷한 그림만 반복되니 좋을리가...] >PD: 지금 통역 선생님이 약도 보고 얘기하시는 건데... 이 라멘집 왔던 길 돌아서 '소바집' 조금 지나면 있다고... >멤버들: ! >지석진: 아까 그 길로 또 가라고요? >유재석: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를 못 벗어나는 거예요? 이번 투어 소바집 중심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거예요? 저 소바가 PPL이에요?? 사장님과 아는 관계예요!! >허경환: 소바 말고 저 거리가 PPL 같아요... >~~됐고... 라멘 먹으러 가자...~~ >---- >3번째로 라멘 먹기 전 멤버들의 반응 한편 미션 수행 자체에서 온갖 고통을 겪었는지라 상대적으로 만보기가 등한시 되었는데, 유소바리팀은 출발 자체가 늦은데다가 공항에서 안마의자에 앉아서 쉬고[* 만보기를 찬 상태에서 안마를 받았는데, 1000보 가량이 추가되었다.] 먹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만보기 숫자가 다른 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상태다. 당장 첫날 저녁에 삼각관계팀이 2000~5000 사이였고 이나마도 이광수와 이상엽은 서로 물어뜯느라 폭주한 수치인데, 유소바리팀은 전원이 3000~8000 사이를 찍은데다 다음날 아침 시점에 이미 지석진이 10000을 찍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총합에서 최하위를 피하기가 어려웠지만, 친구사이팀의 자폭으로 아슬아슬하게 최하위를 면했다. 그 후 12월 9일 방영된 [[런닝맨 연말정산]]에서 허경환을 제외한 같은 멤버가 같은 미션을 장소만 홍콩으로 바뀐 채로 진행했는데, 홍콩에서도 완탕면을 비롯한 각종 면만 계속 먹게 되자 유재석에게서 면과 함께 2 찍냐는 말이 나왔다.[* 참고로 홍콩에서도 오키나와 미션과 같이 현지인이 '''스테이크'''를 추천해야 미션 성공이다.] 결과적으로 홍콩에서도 미션 실패하며 최소 동아시아 한정, 런닝맨 역사상 최고난도 미션으로 남게 되었다. 후에 이와 비슷하게 2023년 6월에 방영된 이열치면 특집에서는 추천해 준 면요리를 먹어서 빙고를 이루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다들 냉면을 추천하는 바람에 계속해서 한 집에서 냉면을 먹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멤버들의 기지로 ~~콩스라이팅~~ 콩국수와 메밀 음식을 먹으면서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실 멤버들이 대놓고 시민들에게 물어봐서 제작진이 제지시킬 수도 있었지만, 장시간 녹화를 하다 보니까 관대하게 진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